다문화 친구들과 함께하는 글로벌축제..다름 이해하고 소통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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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이 출신 국가별로 부스를 차려 전통 의상과 놀이,음식 등 모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청주 봉명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봉명 글로벌 축제'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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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색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이 출신 국가별로 부스를 차려 전통 의상과 놀이,음식 등 모국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리포트>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전통 의상을 입어보고, 반짝이는 보석을 정성껏 붙여 멋진 전통 모자를 완성합니다.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인 청주 봉명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봉명 글로벌 축제' 현장입니다.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등 10개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다문화 학생들이 도슨트로 나서 전통 의상과 놀이, 음식 등 모국의 문화를 직접 설명합니다. <인터뷰> 한엘리자베타 / 청주 봉명초등학교 5학년 "다른 사람들이 우즈베키스탄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이런 축제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학부모들이 손수 마련한 각국의 다양한 전통 음식은 입맛을 돋우고, 한복뿐 아니라 각 나라의 다양한 전통 의상도 입어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습니다. <인터뷰> 박인서, 윤해슬 / 청주 봉명초등학교 3학년 "실제로 해보니까 더 재미있고 신기해요.""여행 가고 싶은 느낌." 친구의 설명에 귀 기울이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서로의 문화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윤은혜 / 청주 봉명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 전통 체험하다 보니까 다문화 친구들도 더 공감해 주면서 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정유리 / 청주 봉명초등학교 교사 "다문화 학생들은 여기서 소속감을 더 가지고 바른 정체성을 가지면서 잘 자랐으면 좋겠고, 한국 학생들은 다문화 사회가 정말 풍성한 사회라는 것을 좀 인식하면서..." 다문화 학생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다문화 감수성이 중요해지는 요즘. 글로벌 축제가 상호 이해와 존중 교육의 장이 됐습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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