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청룡' 홍사빈 신인남우상 "'화란' 송중기 선배와 영광 나누고파"

김선우 기자 2023. 11.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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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사빈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홍사빈이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신인남우상은 '화란' 홍사빈이 받았다. 홍사빈의 수상에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 '화란' 팀도 환호하며 함께 기뻐했다. 비비는 눈물을 쏟기도.

무대에 오른 홍사빈은 "지상파 출연은 처음이라 너무 떨린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지, 나의 친구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이 너무 좋다. 따뜻하고 말할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든다. 마음 속에 있는 감사한 분들 이야기하고 내려가겠다"며 "샘컴퍼니 대표님, 황정민 선배님, 많은 소속사 식구들, 배우 형, 누나들 사랑한다. 영화 '화란'을 만들어주신 많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하다. 특히 김창훈 감독님, 한재덕 대표님 등 감사하다. 나의 주인공이라 말씀해주신 플러스엠 홍정인 대표님도 감사하다"고 공을 돌렸다.

홍사빈은 "이로 인해서 생기는 행복한 감정을 눌러 담아 겸손하게 정진하고 낭만있게 연기하겠다. 우연치 않게 회식에서 한 선배님이 하신 이야기를 들었다. '화란'이란 영화 찍고 있는데 신인 기특하다고 해주신 송중기 선배님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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