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공개.."신규택지 접근성 강화"

홍우표 2023. 11. 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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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9일 청주시의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는 가운데 오늘(24) 최종안이 공개됐습니다.

<인터뷰> 심경태 청주시 대중교통과(도시공학 전문가)

"이번 노선개편안 마지막에 넣어 둔 것도 세종-청주로를 연계하는 청주 세종간 광역노선 신설이 있습니다. 이 것도 내년 상반기에 세종시와 공동운행을 하게 될 것이고. ."

준공영제 시행으로 노선권을 갖게된 청주시는 오늘 시내버스 노선개편 최종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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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9일 청주시의 시내버스 노선이 개편되는 가운데 오늘(24) 최종안이 공개됐습니다. T자형 간선도로 중심의 현행 142개의 노선이 97개로 줄어드는 대신 오송과 오창 그리고 신규개발지역의 노선이 대폭 늘어납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청주의 시내버스 노선은 상당로와 사직로의 T자형 도로를 중심으로 짜여 있습니다. 시외 지역 어느 곳으로 나가든 대부분 이 도로를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청주시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 과정에서 T자형 간선 보다는 지선의 기능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그래픽> 예를들어 오송역을 갈때 그동안은 간선 시내버스만으로 갈 수 있었는 데 앞으로는 오창, 강서, 산남동 등을 거치는 지선을 따라 도착이 가능해 집니다.// 오창 내부를 도는 시내버스 노선과 가경, 강서동 신규개발지역 노선도 신설됩니다. <그래픽> 또 다른 특징은 동부종점에서 비하종점을 잇는 2순환로 이용 노선을 새로 만든 것입니다. 동남지구에서 도심 외곽을 통해 신속한 이동이 가능해진다는 얘기입니다.// 또 미동산수목원, 상당산성, 문의문화재단지 등 주요관광지에 대한 버스 노선이 연장되거나 일부 개편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142개 노선은 교통수요가 적은 일부 중복노선이 폐지되면서 97개로 줄어들게 되지만 수요응답형 콜버스가 역할을 분담하게 됩니다. 내년부터 무료환승은 3회로 늘어나고 운행시간도 확대됩니다. <인터뷰> 심경태 청주시 대중교통과(도시공학 전문가) "이번 노선개편안 마지막에 넣어 둔 것도 세종-청주로를 연계하는 청주 세종간 광역노선 신설이 있습니다. 이 것도 내년 상반기에 세종시와 공동운행을 하게 될 것이고. ." 준공영제 시행으로 노선권을 갖게된 청주시는 오늘 시내버스 노선개편 최종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다음달 9일 시행에 들어갑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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