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잊어선 안될 숨겨진 공신...포스테코글루가 데려온 또 다른 아시아인

김대식 기자 2023. 11.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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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 예디낙 토트넘 코치의 공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예디낙은 현역시절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토트넘의 수비와 세트플레이를 전담해서 코치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토트넘에서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예디낙 코치가 수비적인 전술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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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일 예디낙 토트넘 코치의 공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예디낙은 프리미어리그(PL)를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팬들이라면 익숙한 인물이다. 호주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선수 시절에는 PL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2011-1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성한 예디낙은 팀을 PL 승격으로 이끌었다. PL에 입성한 직후에는 팀의 주장을 맡아서 팰리스를 성공적으로 PL에 안착시켰다.

주전에서 밀리자 2016-17시즌을 앞두고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고생하고 있던 빌라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2018-19시즌 조용히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빌라에서 코치로서 활동하다가 호주 국가대표팀 시절 자신의 은사였던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다시 인연이 닿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활동할 당시에도 두 사람은 소통을 하고 있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게 되면서 함께 사단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예디낙은 24일(한국시간) 호주 '옵터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항상 내 의도를 알고 있었습. 기회가 왔을 때 우리는 대화를 나눴고, 그는 나에게 토트넘에서 일하라고 요청했다. 학습과 발전 측면에서 더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저는 1군에서 일하고 싶었고, 그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었고, 뛰어오르고 싶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행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예디낙은 현역시절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토트넘의 수비와 세트플레이를 전담해서 코치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토트넘에서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예디낙 코치가 수비적인 전술을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지난 시즌 중하위권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줬던 토트넘은 새로운 영입과 함께 완전히 달라진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있는데도 수비력이 일취월장했다. 미키 판 더 펜과 데스티니 우도지 그리고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활약도 있지만 예니닥 코치의 숨은 공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예디낙 코치는 경기를 보면 벤치에서 찾아볼 수가 없다. 그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벤치에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며 농담을 던진 뒤 "난 분석가들과 함께 있다. 거기서 해결책을 찾고 다른 코치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팀을 위한 일이다. 팀을 위한 일도 하지만 개인을 위한 추가 작업도 있다. 시간을 최대한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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