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리에A 폭격기, 레알 타깃으로 급부상…안첼로티가 긴급 영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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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의 대체자 물색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우로 이카르디(30, 갈라타사라이)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카르디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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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의 대체자 물색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레알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비니시우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마우로 이카르디(30, 갈라타사라이)를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17일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상대팀 태클에 부상을 당했다.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회복을 위해 오는 2024년 2월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레알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비니시우스의 부상 이탈로 인해 최전방에 기용할 수 있는 공격수가 호드리구, 호셀루 밖에 남지 않은 실정.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수적이다. 레알은 올시즌 4-4-2 전형을 가동하고 있다. 공격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최소 1명의 공격수 추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이카르디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카르디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카르디는 한 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꼽혔다. 인터밀란에서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통산 217경기 121골을 몰아치며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성장세가 계속되지는 못했다. 이카르디는 에이전트이자 아내였던 완다 나라로 인해 크고 작은 구설수에 끊임없이 시달리며 축구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튀르키예 진출은 부활의 발판이 됐다. 이카르디는 지난해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거쳐 올여름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올시즌에는 20경기 15골을 작렬하며 예전의 날카로움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카르디의 화려한 부활은 레알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투토메르카토’는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12억 원)를 요구하고 있으며 레알은 이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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