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산, 각광받고 있다” BIE 만찬서 건배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공동취재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3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과학기술과 K팝, K푸드에 이어 부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28일 결과와 상관 없이 한국은 각국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유치과정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됐다”며 새로운 친구를 위해 건배를 제안했다. 정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과정에서 체코·슬로바키아 등 현대차 사업장이 있는 곳의 총리를 만나 부산을 지지해주길 당부했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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