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 北정찰위성 발사 비난 결의안 채택

경수현 2023. 11.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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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하원)이 24일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하고 도발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 결의안에서 중의원은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형태로 발사를 강행해온 행위는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면서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계획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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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의원 본회의 모습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중의원(하원)이 24일 북한의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비난하고 도발 행위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이 결의안에서 중의원은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형태로 발사를 강행해온 행위는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면서 북한에 핵과 미사일 개발계획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와 관련해 "일련의 도발 행동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방위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착실히 시행해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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