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통장 범죄 연루됐다"…검찰 수사관 사칭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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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1억원 가량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8일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두 차례 만나 1억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또 다른 조직원에게서 "대포통장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자신을 찾아온 A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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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1억원 가량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45분쯤 경기도 부천시에서 60대 남성 A씨를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8일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두 차례 만나 1억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또 다른 조직원에게서 "대포통장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자신을 찾아온 A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도주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특정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할 방침이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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