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화제의 순간들
최대환 앵커>
프랑스 파리 일정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박 4일간의 영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영국 왕실이 최고의 예우를 다한 환영식부터 윤 대통령의 의회 영어 연설까지, 화제가 된 순간들이 많았는데요.
국빈방문의 주요 장면들을 최영은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최영은 기자>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즉위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국빈, 윤석열 대통령.
영국 왕실은 윤 대통령 부부를 위해 전 세계 2대뿐인 최고급 의전 차량을 공항에 준비했습니다.
버킹엄 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은 그야말로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윤 대통령을 맞이한 찰스 3세 국왕이 우리 말로 건배제의를 한 것도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찰스 3세 / 영국 국왕
"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위하여."
국빈 방문 기간, 윤 대통령은 영국 의회를 찾아 17분간 영어로 연설했습니다.
영국 상하원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재치있는 연설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영국이 비틀즈, 퀸, 해리포터,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엔 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습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다우닝가 합의를 정식으로 채택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외신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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