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전략적 동반자' 격상···엑스포 개최지 28일 발표
모지안 앵커>
이번 주 정책을 정리해보고 다음 주를 미리 알아보는 국정캘린더 시간입니다.
이번 주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 성과로 한영 관계가 격상됐는데요.
다음 주에는 대망의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정해질 예정입니다.
김경호 기자가 브리핑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3박 4일간 영국에서 한영 정상회담과 의회 영어 연설 등 외교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현재의 내신 9등급제를 2028학년도부터 5등급제로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1등급을 받는 학생이 상위 4%에서 10%로 늘어나는 건데, 교육부는 연말까지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전국 40개 의대에서 오는 2025년, 희망하는 증원 규모가 최대 2천84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각 대학과의 면담 결과와 지역의 의료 인프라 등을 고려해 최종 증원 규모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부동산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인 현실화율이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원래 시세의 75.6%가 반영될 예정이었는데, 이번 조치로 69%가 적용됩니다.
정부가 병원을 돌며 마약을 구하는 이른바 '뺑뺑이 마약 쇼핑'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의사는 의료용 마약을 처방할 때 환자의 이전 투약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불법으로 처방할 경우 자격 정지 처분을 받게 됩니다.
겨울철 위기가구를 더 촘촘하게 찾아내기 위해 정부가 위기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추가로 확보합니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은 내년부터 크게 확대되는데, 어린이집은 내년 처음 도시가스 요금을 감면받게 됩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우리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자 북한은 아예 합의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의 행태에 대해 거듭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영 정상회담 결과 다우닝가 합의가 정식 채택되면서 양국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습니다.
양국은 외교, 국방 장관급 회의를 신설하고, 대북제재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은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향했습니다.
도착 첫날, 국제박람회기구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됩니다.
정부는 해당 기간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집중 점검하고, 노후 경유차의 운행제한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외교장관이 부산에서 만나 4년간 중단됐던 3국 정상회의 재개 등을 논의합니다.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이 얼마나 구체화될 지, 북한의 위성 발사 이후 중국 측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030 엑스포 개최지가 28일 밤과 이튿날 새벽 사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개최지 선정을 두고 우리나라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할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민혜정)
시장 전망대로 금리가 동결되면 기준금리는 7회 연속 동결되는 셈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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