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예약취소 시 위약금 과다 청구로 소비자불만 많아

2023. 11.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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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전라북도·전라남도, 골프장 표준약관 사용 권고-

변차연 기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예약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골프장 관련 소비자 불만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골프장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2천여 건으로, 매년 4백 건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불만 사유로는 '예약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가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이용료 과다 청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대다수의 골프장이 표준약관을 사용하게 된 호남지역의 경우, 올해 소비자 불만 건수가 42.2%나 감소했는데요.

소비자원은, 대중형 골프장을 이용할 때 표준약관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예약 취소 시 패널티 사항을 미리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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