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대화 재개...노사정 부대표자 회의 정례화

김평정 2023. 11.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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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노사정 부대표자회의가 정례화되면서 노동개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노사정 부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과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김덕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또, 근로시간 제도 개편에도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노동부는 사회적 대화를 거쳐 일부 업종·직종에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유연화하는 방향으로 근로시간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노사정 부대표자들은 매주 만나 회의를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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