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파주시, 농가 전체에 화상병 대응 소독 약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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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과 같은 검역병해충 예방을 위해 동계 가지치기를 철저히 실시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에게 화상병 대응을 위한 소독 약품(알코올)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검게 변하고 말라죽게 되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병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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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및 가지검은마름병과 같은 검역병해충 예방을 위해 동계 가지치기를 철저히 실시할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모든 농가에게 화상병 대응을 위한 소독 약품(알코올)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등이 검게 변하고 말라죽게 되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금지병해충이다.
이 병은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고 과수원 폐원 등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가지치기(전정) 작업 시 작업 도구와 의복 등을 소독하고 전정 도구는 작업 순서가 바뀔 때마다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해야 한다.
가지치기 작업은 햇빛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열매를 맺는 가지를 확보하기 위해 말라죽은 가지나 노쇠한 가지를 주로 제거해야한다.
전정 후에는 가지의 절단면에 방제 약제를 도포하고 작업 후 발생한 가지 잔재물을 모아서 매몰하거나 폐기해야 한다.
외부인의 과수원 무단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출입 시 소독 작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시는 화상병 예방을 위해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소독 약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궤양 제거뿐만 아니라 전정 도구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과수원 청결 관리 등 과수화상병 예방 준수사항을 적극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윤택 기자(yt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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