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또 정부 전산망 마비…이번엔 '모바일 신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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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전산망이 마비됐다.
지난 17일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후 복구됐지만, 이후 주민등록등본 발급,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 등 크고 작은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도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져 혼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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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24일 정부 '모바일 신분증'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전산망이 마비됐다.
지난 17일 정부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후 복구됐지만, 이후 주민등록등본 발급, 조달청 나라장터 사이트 등 크고 작은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는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운영이 중단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한국조폐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모바일 신분증 및 전자서명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자체 서버를 운영 중이다.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대국민 모바일 운전면허증, 올해 들어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확대해 발급하고 있는 서비스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IT 관련 사업부서가 많다 보니 데이터를 받아봐야 사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공무원 전용 행정 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과 정부 민원 서비스인 '정부24'도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져 혼란을 줬다.
이어 22일에도 행안부 주민등록시스템에 오류가 생겨 민원 서류 발급서비스가 차질을 빚었는가 하면 23일에도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 접속이 중단된 바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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