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수사관입니다"…범죄 연루됐다 속여 돈 뜯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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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두 차례 만나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또 다른 조직원에게서 "대포통장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자신을 찾아온 A 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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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두 차례 만나 1억 3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또 다른 조직원에게서 "대포통장의 범죄에 연루됐다"는 말에 속아 자신을 찾아온 A 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끈질긴 CCTV 추적을 통해 어제(23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 부천시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피해 규모를 특정한 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고려할 방침입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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