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핏사이클, 수도권 5개교 공급…"AR로 즐기는 체육시간"

/사진제공=야나두

야나두가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을 서울, 경기 지역 5개 중·고등학교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야핏사이클은 최신형 S3 스핀바이크로 안정성과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해 홈트레이닝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일체형 모델이다.

이번 학교 공급은 경기도교육청이 시범운영 중인 IT체육교실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IT체육교실은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애플리케이션과 장비를 활용한 중·고등학생 대상 체육수업 활동을 말한다. 날씨나 공간적 제약 없이 실내에서 체육수업이 가능하다.

야나두는 지난 7월 경기도 군포시 당정중학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시 성북구 삼선중학교, 김포시 양곡고등학교, 안양시 연현중학교, 이천시 설봉중학교에 야핏사이클 공급 및 설치를 완료했다. 야나두는 내년에는 공급 학교를 20개 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스마트 기기와 서비스에 익숙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다 흥미로운 체육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 운동이 부족하기 쉬운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핏사이클은 가상 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야핏사이클 앱을 다운받아 연동하기만 하면 집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국내외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달리며 재밌게 운동하고, 가상대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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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