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청약통장 가입 시 2%대 주담대… 청년 주거 문제 팔 걷어붙인 정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와 여당이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연 최대 4.5% 금리의 청년 청약 통장을 신설하고 2%대의 저금리 장기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최대 4.5% 금리의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청년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해 연 최대 4.5% 금리의 청년 청약 통장을 신설하고 2%대의 저금리 장기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연계한 청년 청약통장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와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주거 안정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최대 4.5% 금리의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2025년 출시할 예정이다. 소득 기준이 3600만원 이하고 이자율이 최대 4.3%였던 기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과 비교해 가입 기준은 완화되고 이자율은 늘린 것이 핵심이다. 납입 한도도 기존 최대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로 늘어난다.
또 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 1년이 지난 후 청약에 당첨된 청년(만 39세 이하)에게는 분양가의 80%까지 최저 2.2%의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청년 주택드림 대출도 출시하기로 했다. 미혼일 경우 연 소득 7000만원 이하, 기혼일 경우 부부 합산 1억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이다. 대출을 받은 후 결혼·출산을 하거나 다자녀 가구가 될 경우 추가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결혼하면 0.1%포인트, 첫 아이 출산 시 0.5%포인트, 추가로 아이를 더 낳을 경우 1명당 0.2%포인트씩 금리를 더 인하받을 수 있다. 다만 분양가 6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에만 적용될 예정이라 서울을 제외한 3기 신도시와 지방 등의 민간·공공분양 아파트 청약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거안정대출과 청년 보증부 월세 대출 지원 대상과 한도도 확대하고 월세 세액공제 한도도 늘리기로 했다. 주변 시세의 70% 수준인 공공분양주택 ‘뉴:홈’도 5년간 청년층 중심으로 34만호 공급할 예정이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