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울산 데뷔전 치르는 '올대' 출신 이재욱…홍명보 감독, "기회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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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시즌 말미 새 선수를 데뷔시킨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홍명보 울산 감독은 "미드필더진이 이청용도 (출전이) 안 되고 김성준도 안 돼서 새로운 선수 한번 넣어봤다"라고 전했다.
홍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이 굉장히 어렵지만, 선수들한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건 챔피언으로서 마지막까지 팬들이나 상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다.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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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홍명보 감독이 시즌 말미 새 선수를 데뷔시킨다.
24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울산 현대전이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홍명보 울산 감독은 "미드필더진이 이청용도 (출전이) 안 되고 김성준도 안 돼서 새로운 선수 한번 넣어봤다"라고 전했다.
이날 보야니치와 함께 짝을 이룰 선수로 낙점된 이는 2001년생 미드필더 이재욱으로, 올림픽 대표 출전 경험이 두 번 있다. 용인대학교 출신으로, 울산이 올해 영입한 선수다.
홍 감독은 "처음에 적응하는 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열심히 해서 시즌 마지막이라도 한번 기회를 한번 주는 게 좋지 않을지 싶어 출전시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따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선수들에게 첫 경기이고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울산은 나흘 뒤 태국 방콕에서 빠툼 유나이티드와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그런 상황에서도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하진 않았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홍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이 굉장히 어렵지만, 선수들한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건 챔피언으로서 마지막까지 팬들이나 상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다. 임하는 자세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했다.
상대 인천은 선수단이 대거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가진 전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핵심 신진호, 이명주, 델브리지, 무고사, 제르소, 음포쿠 등이 출전하지 못한다.
홍 감독은 "지난번 광주를 상대로 2-0으로 이겼을 때 경험으로 자신감이 있을 테다. 우리도 이런 점을 대비를 해야겠다"라고 했다.
또, 국가대표팀에서 최근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는 정승현도 언급했다. 그는 "터프한 디펜스, 몸싸움 등에 있어 점수를 많이 딴 것 같다.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승현 선수를 좋아하는 건 스타일이 다른 선수보다 장점이 있기에 그럴 것"이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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