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조기 우승' 홍명보 울산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야.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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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팬이나 상대 팀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다."
홍명보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어려운데, 선수들한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챔피언으로서 마지막까지 팬이나 상대 팀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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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마지막까지 팬이나 상대 팀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다."
울산 현대는 24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22승 7무 7패(승점 73)로 1위, 인천은 13승 14무 9패(승점 53)로 5위다.
원정팀 울산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주민규, 바코, 강윤구, 아타루, 보야니치, 이재욱,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 조수혁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마틴 아담, 엄원상, 김민혁, 이규성, 설영우, 조현택, 조현우가 앉는다.
홍명보 감독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어려운데, 선수들한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챔피언으로서 마지막까지 팬이나 상대 팀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다"라고 밝혔다.
상대 인천은 부상 여파로 젊은 스쿼드를 구성했다. 지난 광주FC전에서 2-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서도 광주한테 이겼을 때 자신감도 있을 테니 대비해야 한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하 홍명보 감독 사전 인터뷰 일문일답]
Q. 추위 후 더위에서 경기
A. "가는 건 괜찮은데, 오면 힘들 것이다. 더웠다가 추우면 굉장히 힘들다."
Q. 인천전 로테이션
A. "중원에 (이) 청용이와 김성준도 안되고 해서 새로운 선수를 넣어봤다."
Q. 이재욱
A. "용인대에서 잘했고, 올해 왔다. 대학에서 와서 적응에 시간이 걸렸지만, 꾸준하게 잘했다. 시즌 마지막에 기회를 주기로 했다. 선수들한테 옆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해야 한다."
Q. 인천 어린 선수들과 광주전
A. "아무래도 그런 부분에서도 광주한테 이겼을 때 자신감도 있을 테니 대비해야 한다."
Q. 조기 우승에 따른 원동력
A. "동기부여 측면에서 어려운데, 선수들한테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챔피언으로서 마지막까지 팬이나 상대 팀을 고려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리그에 대한 예의다."
Q. 정승현 대표팀 주전
A. "아무래도 터프한 디펜스와 몸싸움에서 점수를 따지 않았나 생각한다.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런 스타일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다. 몸살에 걸려서 바로 내려갔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 태국 원정은 못 간다."
Q.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A. "이 경기를 하고 모레 출국해서 경기해야 한다. 전체 4경기가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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