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주영 책’ 들고 ‘지역 맞춤’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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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현장 임직원과 함께 여러 대화를 나눴고. 발언도 발언이지만 오늘 한 장관이 방문해서 방명록에 쓴 것을 보면 본인이 태어났다고 이야기하는 1973년. 울산 백사장에서 조선소를 지은 정주영 회장 같은 선각자들의 용기. 그 용기를 지원한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 박정희 정부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습니다. 이런 표현을 썼어요. 법무부 장관 한동훈. 2023년 11월 24일. 저 메시지는 좀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제가 사실은 기자가 되기 전에 현대중공업 역사를 조금 쓴 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이것을 지금 이야기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 같아요. 더군다나 만약에 한동훈 장관이 이야기했던 것을 다른 정치인이 이야기했다면 아마 A4 용지에 써와서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다 머리 속에서 이야기했는데. 토시 하나 어떤 면에서 보면 뗄 것 없이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저 모습을 보시면서 많은 국민들이 참 기성 정치인들이 무언가 보좌관이 써주는 것. 이런 것들 그냥 읽기만 하다가 이런 것과 한동훈 장관이 본인이 직접 책을 읽고 그 속에서 발견했던 정주영 회장의 어떤 일대기를 그중에서 아주 인상적인 것들을 저렇게 이야기하고. 하는 것은 예전에 정치인들 보는 모습과는 참 다르다는 느낌이 있을 거예요.
그것이 아마 한동훈 장관의 굉장히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빨리 어떤 그 상황. 본인이 가는 곳에 어떤 가장 중요한 것들을 함으로 인해서 그쪽 사람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가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보통 정치인들 방문하면 가서 사진 찍고 악수하고 오는 것이 끝이거든요. 그런데 한동훈 장관은 정확히 그 회사의 역사와 어떤 사연이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하는 것이죠. 더군다나 현대중공업의 경쟁자인 지금은 대우조선해양이 지금 한화오션으로 바뀌었습니다만 수사를 했다는 점도 이제 현대중공업에 가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중공업 분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놀라울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 회사는 많은 해외의 귀빈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아마 저 정도의 어떤 회사의 역사나 이런 것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오는 사람은 아마 드물 거예요. 그만큼 그런 어떤 장점들이 굉장히 녹여 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저런 것들이 앞으로 한동훈 장관을 좋아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이것이 이제 정치인들이 가서 대충 얼굴만 비추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실질적으로 그곳에 어떤 역할을 할 수가 있겠구나. 점들을 밝혀주는 것이 한동훈 장관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저는 그런 느낌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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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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