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콘서트장 옆 이준석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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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1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불편한 질문도 본인이 공직에 있기 때문에 다 받겠다고 했고. 실제로 여러 민감한 정치적 질문에도 한동훈 장관 일단 다 답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이준석 전 대표가 한동훈 장관이 나 때문에 일찍 등판했다면 너무 빨랐다. 그리고 실제 대구 방문 보다 대전 때 방문 사람들 관심도가 떨어졌다. 여러 견제 성격의 이야기를 했는데. 정혁진 변호사는 어떻게 좀 저 말을 들으셨어요?
[정혁진 변호사]
일단은 스피커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똑같은 말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근사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또 들었는데. 제가 봤을 때는 등판이 빠른 것이 아니고 등판이 아픈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관심이 한때 반짝 이준석에 대한 관심이 확 늘어났다가 지금은 그 관심이 다 어디로 갔습니까? 다 한동훈 장관한테 가지 않았습니까. 제가 봤을 때 민주당한테 위협이 안 되니까 만약에 위협이 안 되면 무엇 하러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떼로 저렇게 비판을 합니까. 신경이 쓰이고 그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진짜로 위협이 안 되면 그냥 무시를 해야 되겠죠.
그런데 사실 진짜로 민주당 사람들은 한동훈 장관이 무엇이라고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무시를 해야 해요.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은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종기 같은 존재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종기라고 하는 것은 만질수록 자꾸 커지는 거예요.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한동훈이 부럽고 또 두려우니까 건드리지 않을 수가 없다고요. 그러니까 어떻게 되느냐 국민의힘한테는 이것이 선순환이고 민주당에게는 악순환 되고. 왜냐하면 자꾸자꾸 한동훈 장관의 위상이 커지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들을 아마 민주당은 잘 알고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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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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