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전남도, 군 공항 3자 회동 빠르게 열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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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라남도에 군 공항 이전 논의를 위한 무안군과의 3자 회동을 조속히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2018년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한 협약서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이러한 방식의 이중협약으로는 서로의 불신만 자초하게 되고 군공항 이전을 오히려 더 추진하기 어렵게 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재차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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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전라남도에 군 공항 이전 논의를 위한 무안군과의 3자 회동을 조속히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 간부회의에서 “양자와 다자, 삼자 어떤 방식이든 모두 논의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며 “전남에서 3자 간의 대화가 우선이라고 했으니 가장 빠른 일정을 잡아서 회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군공항·민간공항·국제공항을 통합해 무안을 천만 평 공항 시티로 만드는 것에도 동의하고, 무안으로는 민간공항을, 함평으로는 군공항을 분리 이전하는 방식도 동의한다”며 “군공항에 얹혀 있는 민간공항 이전을 위해서는 군공항이 움직이지 않으면 어떤 것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시장은 2018년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한 협약서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이러한 방식의 이중협약으로는 서로의 불신만 자초하게 되고 군공항 이전을 오히려 더 추진하기 어렵게 했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재차 나타냈습니다.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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