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김종민 의원, 혁신도시특별법 개정촉구

백운석 기자 2023. 11. 24.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4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혁신도시특별법은 수도권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금산군과 같은 비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이전 기회가 제한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 어려운 형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동성명 통해 “공공기관 이전 비혁신도시로 확대해야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박범인 금산군수(왼쪽)와 김종민 국회의원이 혁신도시특별법 개정 촉구 공동성명문 발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4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혁신도시특별법은 수도권 이전대상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금산군과 같은 비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의 이전 기회가 제한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따라 이들은 공동성명문을 통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을 비혁신도시와 인구감소 도시까지 확대해 지역 역차별 소지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인구 유입과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해당 법률 개정안이 처리되면 금산군의 산업과 환경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에 도움돼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은 “그동안 혁신도시 위주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비혁신도시는 소외되고 지역불균형을 초래했다”며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비혁신도시에 기회가 될 것이다.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ws966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