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이 소울’ 굿즈 공모 결과 경쟁률 1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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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굿즈(기념품)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176건이 접수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8월 16일 '서울 마이 소울'을 발표하고 '매력도시 서울'의 생활 방식을 담은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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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굿즈(기념품) 디자인을 공모한 결과 총 176건이 접수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8월 16일 ‘서울 마이 소울’을 발표하고 ‘매력도시 서울’의 생활 방식을 담은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을 공모했다.
이 공모전은 서울만의 생활 방식이 반영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굿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열렸다. 개발된 굿즈는 국내외에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하는 데 활용되고 관광객에게도 판매된다.
공모 결과 업체당 2개까지 작품 수에 제한을 뒀음에도 총 176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약 18대 1이다. 접수된 작품들은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했다. 국내 유력 굿즈 공모전에서 수상했거나 유명 온·오프라인 가게에 입점된 곳 등 주요 업체·개인들도 참여했다.
서울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를 내달 4일 발표한다. 이후 2차 견본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내달 27일 발표한다.
디자인, 기념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굿즈샵 MD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에서는 상품의 실용·편의성, 디자인 독창·차별성, 대중성, 완성도를 심사한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1명) 400만원, 우수상(2명) 각 200만원, 장려상(7명)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상금에는 견본 제작비용이 포함된다. 시는 시제품을 검토한 후 판매가능할 경우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도 지원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채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접수기간 동안 다양한 굿즈 디자인이 접수돼 서울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는 더욱 본격적으로 도시브랜드와 굿즈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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