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롱패딩 꺼내야지"…수도권, '영하 6도'까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요일인 오는 25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추울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인근에서 겨울옷을 입은 강아지가 주인과 이동하고 있다. 2023.11.24.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4일 "모레(2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내륙에는 내일(25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가 춥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낮까지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물며 평년(최저기온 -3~6도, 최고기온 8~15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6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밤까지 서해남부해상, 남해먼바다, 동해안쪽먼바다, 동해앞바다, 제주도해상에는 초속 8~20m의 강풍이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