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금융혁신 위한 AI 생태계 조성 세미나 개최

최홍 기자 2023. 11. 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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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금융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조성 세미나'를 24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비롯해 은행·카드·보험 등 전 금융권과 금융 AI 및 보안 관련 전문가 등 200명 이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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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신용정보원이 24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금융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조성 세미나'에서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김병칠 부원장보를 비롯한 금융권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이 의견을 나눈 후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용정보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금융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조성 세미나'를 24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비롯해 은행·카드·보험 등 전 금융권과 금융 AI 및 보안 관련 전문가 등 200명 이상 참석했다.

세미나는 김 부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개회사, 금융데이터 유공자 시상, 기조연설, 세션별 주제 발표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은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AI가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금융분야의 AI 활용은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 등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올 한해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던 만큼 이제는 총론보다는 각론으로 들어가 금융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용정보원은 금융 AI·데이터 활용 혁신에 기여도가 큰 금융권과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금융위원장상, 금융감독원상 등을 수여했다.

주제 발표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3개 세션, 총 13개의 발표로 진행됐다. 금융권의 생생한 AI 활용사례를 비롯해 최신 AI 기술 적용 가능성과 AI 연구 동향 등을 소개했다.

김우창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금융산업의 AI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고객과의 접점에 AI를 내세우기보다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합성데이터를 통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인 '금융 AI 업무 적용 사례'에서는 금융권의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전략 구현 사례 등 5개 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두 번째 세션인 '금융 AI 전문가 발표'에서는 AI 기술을 이용한 금융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시도 가능성과 AI 기술 적용 시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 번째 세션인 '금융 AI 환경과 인프라 지원'에서는 AI를 활용한 보안성 강화 방안과 신용정보원의 금융 AI 인프라 지원 기능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됐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이제 AI는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됐다"며 "금융산업 내 AI 생태계 조성은 필수적인 상황으로 AI 활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 분야에 있어서 선순환할 수 있는 AI 생태계 조성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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