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조찬회담‥과학기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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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막판 유세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는데, 프랑스 측의 요청으로 조찬 겸 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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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2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조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막판 유세를 위해 파리를 방문했는데, 프랑스 측의 요청으로 조찬 겸 회담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오늘 회담에 대해 "과학기술을 포함한 경제 분야 협력,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양국 관계의 협력 지향점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조찬을 겸한 자리여서 격의 없이 대화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에 도착해 국제박람회사무국(BIE)대표단 초청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만찬사에서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이 거둔 경제와 정치의 성취뿐 아니라 한국 문화의 역동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BTS와 블랙 핑크,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등을 언급하고 부산이 유치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전쟁 당시 국제사회의 원조물자가 도착하던 곳이 바로 부산항"이었다며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인류 당면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93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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