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실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고객 신뢰 향상 '흥행'

김종효 기자 2023. 11. 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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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해마다 개최하는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맛과 신뢰도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타 지역에서도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흥행이라 할 수 있어 '임실표' 김장김치의 맛과 신뢰도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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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함께한 심민 군수(왼쪽 두번째)와 이성재 군의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갓 담근 김장김치를 손에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해마다 개최하는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맛과 신뢰도에 힘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날 현재까지 사전예약 주문을 받은 결과 양은 총 91t, 금액으로는 4억8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김장페스티벌을 개최한 이후 올해 8회째를 맞은 가운데 첫회 실적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타 지역에서도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흥행이라 할 수 있어 '임실표' 김장김치의 맛과 신뢰도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지난 17일~19일까지 열린 김장체험 행사 역시 600여명이 참여해 흥겨운 김장축제 한마당을 펼쳐냈다.

김장축제에 사용되는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등의 주요 농산물은 100% 임실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축제로서 확실한 자리도 잡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2020년~2022년 3년 동안에도 절임배추와 양념 판매량 258t, 매출액 13억원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꾸준히 지켰던 것도 지금의 축제흥행에 큰 바탕이 됐다.

군은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각종 김장재료를 원산지와 품질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김장세트로 준비했고 해를 거듭할수록 미흡한 점에 보완도 거듭해 맛과 품질, 가격면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시로잡았다.

심민 군수는 "이처럼 매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절임배추 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들을 위한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정성 어린 노력 덕으로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김장세트의 품질향상을 통해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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