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가다실’ 국내 판매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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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한국MSD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내년 1월부터 '가다실·가다실9'의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한국MSD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국MSD 관계자는 "광동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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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한국MSD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내년 1월부터 '가다실·가다실9'의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한국MSD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가다실의 유통과 판매는 2016년까지는 SK케미칼,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GC녹십자, 2021년부터는 HK이노엔이 맡았다. 가다실·가다실9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400억원으로 알려졌다.
가다실9은 만 9~45세 여성의 HPV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한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병변도 예방한다. 만 9~26세 남성의 경우도 HPV에 의한 항문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예방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백신사업 분야의 제품 라인업이 더욱 강화됐다"며 "그간 쌓아온 광동제약의 영업·마케팅 경쟁력과 한국MSD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광동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HPV 백신 가다실·가다실9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천옥현 기자 (okh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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