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 기숙사 침대 매트리스서 빈대 1마리 출몰…추가 발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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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고교 기숙사 방에서 빈대가 출몰했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쯤 기숙사에 머물던 한 학생이 침대 매트리스 위에 빈대가 있는 것을 발견해 학교 측에 알렸다.
해당 고교와 대구교육청은 빈대 발견 당일 오전 전체 기숙사동을 대상으로 1차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에 발견된 빈대는 대구교육청이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기숙사가 있는 중·고교 32곳을 대상으로 빈대 점검 현황을 보고받은지 1주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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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의 한 고교 기숙사 방에서 빈대가 출몰했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쯤 기숙사에 머물던 한 학생이 침대 매트리스 위에 빈대가 있는 것을 발견해 학교 측에 알렸다.
학생은 다른 빈 방으로 옮겨 지내고 있으며, 학교 측이 빈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교와 대구교육청은 빈대 발견 당일 오전 전체 기숙사동을 대상으로 1차 방제를 실시했다.
이후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처음 발견된 1마리 외에 추가로 발견된 빈대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빈대에 물린 학생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발견된 빈대는 대구교육청이 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기숙사가 있는 중·고교 32곳을 대상으로 빈대 점검 현황을 보고받은지 1주 만에 발생했다.
대구교육청은 빈대 유충이 생성되기까지 1주일 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해 다음주 2차 추가 방제를 한 후 한차례 더 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까지 보고된 빈대 출몰 사례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많아 빈대 출몰 장소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교육당국이 가정통신문을 통해 유의점 등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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