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 사의표명설에 혁신위 "그런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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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혁신위가 해당 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늘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3명의 혁신위원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오늘 오찬을 하면서 3명의 혁신위원이 사의 표명을 한 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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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 3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혁신위가 해당 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한 바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혁신위는 오늘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일부 언론에 보도된 3명의 혁신위원과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오늘 오찬을 하면서 3명의 혁신위원이 사의 표명을 한 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비정치인 혁신위원인 박소연, 이젬마, 임장미 위원이 어제 회의 도중 김경진 혁신위원으로부터 '혁신위는 김기현 지도부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끌기용'이라는 발언을 듣고 실망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위원은 어제 회의에서 혁신위의 지도부·친윤·중진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 권고를 당일 의결해야 하며, 지도부를 더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방안으로 혁신위를 조기 해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김경진 위원 등 정치인 혁신위원들이 "당 지도부와 물밑 교감을 하고 있고, 김기현 대표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며 속도 조절을 주장하자 세 위원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진 혁신위원은 MBC와의 전화통화에서 "희생 권고안을 의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위원들 간 이견이 없었다"며 "다만 혁신위 활동 기간이 다음달 24일까지인 만큼 급격하게 끝마치기보다 연착륙을 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세 위원이 어제 혁신위 회의를 마친 뒤 온라인 단체대화방을 나가고, 김경진 혁신위원의 연락도 받지 않으면서 사의 표명설은 확산됐습니다.
결국, 인 위원장 요청으로 성사된 오늘 만남에서 세 위원은 친윤, 중진, 지도부 험지 출마나 불출마를 반드시 관철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고, 인 위원장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의 표명설은 일단락됐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692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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