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붕괴 '인천 검단' 보상안 타결...연내 보상금·브랜드 '자이' 변경

이정혁 기자 2023. 11. 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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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 예정자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수용했다.

LH는 지난 20일 GS건설과 함께 단지 입주예정자에 제시한 보상안이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고 24일 밝혔다.

LH와 GS건설은 가구당 현금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 원 규모의 보상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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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특별점검 및 사고조사위원회 결과 발표 후 취재진에게 향후 대책 등을 밝히고 있다.2023.7.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4월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AA13블록 입주 예정자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S건설이 제시한 보상안을 수용했다.

LH는 지난 20일 GS건설과 함께 단지 입주예정자에 제시한 보상안이 투표를 거쳐 최종 수용됐다고 24일 밝혔다.

LH와 GS건설은 가구당 현금지원 1억4500만원, 지체보상금 9100만 원 규모의 보상안을 제시했다. 중도금대출에 대한 대위변제와 아파트 브랜드명도 기존 '안단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체보상금 중 일부를 선지급하고 이사비 500만원도 지원한다. 이는 광주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당시 보상안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LH 관계자는 "향후 입주예정자-LH-GS건설 3자 간 합의서 작성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이르면 연내 보상금이 순차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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