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2곳서 화재…1명 경상(종합)

노경민 기자 2023. 11. 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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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의 아파트 2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아파트 8층 세대의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후 1시43분에는 해운대구 중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알콜병이 알코올 난로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불이 난 세대 거주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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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49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4일 부산의 아파트 2곳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께 부산 영도구 동삼동 한 아파트 8층 세대의 발코니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아파트 관리실 직원 A씨(48)가 연기 흡입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30명이 자력 대피했다.

당시 불이 난 세대 내부에 거주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약 10분만에 꺼진 불은 집안 내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약 3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24일 오후 1시43분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난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이날 오후 1시43분에는 해운대구 중동 한 아파트 2층에서 알콜병이 알코올 난로에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고 소방서 추산 약 1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불이 난 세대 거주자는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불이 난 세대 거주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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