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복만 입던 페인트 전문가, 시니어 모델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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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페인트 산업은 1970~80년대 경제 성장과 건설업 호황으로 수요가 급증한 후, 지금까지 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길어진 산업의 역사만큼 전국에는 수만 명의 페인트 산업 종사자가 활약 중이다.
올해 창립 78주년을 맞은 노루페인트는 이처럼 업계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상기시키려는 활동들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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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페인트 산업은 1970~80년대 경제 성장과 건설업 호황으로 수요가 급증한 후, 지금까지 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길어진 산업의 역사만큼 전국에는 수만 명의 페인트 산업 종사자가 활약 중이다. 그중에는 반평생을 페인트와 함께한 사람들도 있다.
올해 창립 78주년을 맞은 노루페인트는 이처럼 업계에 기여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상기시키려는 활동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 시작한 ‘같이가치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특약점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캠페인은 업계 종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부산, 충북 청주 등 다양한 지역의 특약점주가 참여했고,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연이나 버킷 리스트를 전달받아 주인공별 맞춤형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약점주를 위한 컬러와 하루를 선물하다
첫 번째 같이가치 캠페인의 주인공은 특약점 운영 29년 차 강상원 대표와 2대째 특약점을 운영 중인 김영훈 대표였다. 그간 고객을 위한 컬러를 제안했던 주인공들이 자신만의 컬러를 찾는 ‘What’s your color; 색다른 인터뷰’로 진행됐다. 각자 진단받은 퍼스널 컬러에 맞춰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했고, 특약점을 운영하며 느낀 감정들을 솔직 담백하게 영상 인터뷰로 밝혔다.
광주에서 특약점을 운영하며 페인트를 활용하는 미술작가로도 활약 중인 정정하 실장은 특별한 하루를 선물받았다. 매장과 작업실을 벗어나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서울숲에서 자신만을 위한 하루를 보냈고, 브이로그 영상으로 추억을 남겼다.
시니어 모델로 바뀐 페인트 전문가
올해 같이가치 캠페인에선 주인공들을 멋진 시니어 모델로 변신시키는 ‘색다른 사진관’ 이벤트가 열렸다. 사내 영업사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부산 호은상사의 이문기 대표와 경기 이천칠공사의 이창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노루페인트는 수십 년간 작업복을 입어 온 주인공들에게 맞춤형 슈트와 전문 메이크업, 헤어 스타일링 등을 지원했다. 또한 감사패 전달과 달라진 스타일에 대한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특약점주들은 촬영 소감 인터뷰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준 본사와 영업사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니어 모델 콘텐츠가 공개된 후 참여 문의가 빗발쳤고, 올해 마지막 캠페인 주인공으로 부산 대웅상사의 류철운 대표가 선정됐다. 류 대표의 특별한 사연은 오는 12월 같이가치 캠페인 콘텐츠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업계 종사자들의 삶과 경험이 곧 국내 페인트 산업의 역사이기에 캠페인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며 “앞으로는 캠페인 대상자를 특약점뿐만 아니라 페인트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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