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독점 전력망, 민간에 개방"…제룡산업·광명전기 주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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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전력의 독점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할 것이라는 기대에 전선 관련주가 급등했다.
전선주로 분류되는 광명전기, 세명전기도 이날 각각 14.91%, 3.70% 상승했다.
전선 관련주의 동반 강세는 송전선로 등 전력망 구축 시장이 일부 민간에 개방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됐다.
직접 송·변전 설비를 구축해온 한전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량이 급증하자 일부 시장을 민간 기업에 맡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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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전력의 독점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할 것이라는 기대에 전선 관련주가 급등했다.
제룡산업은 24일 29.95% 상승한 4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송전 및 배전 관련 기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다. 전선주로 분류되는 광명전기, 세명전기도 이날 각각 14.91%, 3.70% 상승했다. 초고압 케이블 생산업체인 LS전선아시아와 대한전선도 이날 12.21%, 0.92% 올랐다.
전선 관련주의 동반 강세는 송전선로 등 전력망 구축 시장이 일부 민간에 개방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분석됐다. 직접 송·변전 설비를 구축해온 한전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력량이 급증하자 일부 시장을 민간 기업에 맡길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초 이 같은 계획을 포함한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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