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AI 서비스 진격…내년 흑자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소비자용 AI 서비스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고 해외에서도 수익처를 늘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솔트룩스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은 기업·기관 안에 AI 서비스를 심어주는 '온프레미스'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대규모 투자, 수익화 나설 것"
자체 개발 LLM '루시아' 보유
“내년엔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사진)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소비자용 AI 서비스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고 해외에서도 수익처를 늘릴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솔트룩스는 2021년 30억원, 2022년 10억원가량의 영업이익 적자를 봤다. 올 들어 3분기까지는 115억원 적자 상태다. 이 대표는 “최근 수년간 AI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를 벌여 단기 적자가 발생한 것”이라며 “대규모 투자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곧 수익화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했다.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루시아’를 보유한 게 다른 기업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AI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두뇌를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용화된 AI 솔루션 대부분이 오픈AI(GPT시리즈)나 구글(바드) 등의 LLM을 가져다 활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대표는 “LLM이 있으면 AI 도구를 만드는 기본 단계부터 데이터 학습과 설정을 다르게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하면 AI 서비스 구조를 기업 맞춤형으로 짤 수 있다”고 했다.
솔트룩스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은 기업·기관 안에 AI 서비스를 심어주는 ‘온프레미스’ 방식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하면 AI 도구에 입력하는 각종 데이터가 해당 기업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AI의 데이터 공개 정도도 이용자별로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올 하반기 들어선 자체 LLM 기반으로 상용화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자회사 플루닛(지분율 66.25%)을 통해 AI 비서인 ‘플루닛 워크센터’와 ‘손비서’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100% 자회사 구버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린 맛집 대기 줄도 못 서요"…한국 찾은 외국인들 '푸념'
- "2억이나 싸졌네"하고 계약했다간…새 아파트에 숨겨진 비밀
- "컵라면 톱3 휩쓸었다"…다크호스로 떠오른 '뜻밖의 정체'
- "주식 산타 온다는데"…큰손들은 '이 종목' 쓸어담았다
- "日 전기차 완전히 제압했다"…유럽서 극찬받은 한국車
- '결혼한 방송인' 불법촬영 논란에 황의조 소속팀 감독이 한 말
- "지하로 꺼지는 고통 속 손길…" 최동석, SNS 글 '또' 화제
- 이선균, 겨드랑이털 정밀 감정도 '음성'…경찰에 쏠린 눈
- "기사님, 다리 만져주세요"…택시기사 팔 잡아당긴 女 결국
- "대장 내시경 하는데 살아있는 파리가"…男에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