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인 금산군수·김종민 의원, 혁신도시법 개정 촉구

이주형 2023. 1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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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4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지를 비혁신도시와 인구감소 도시까지 확대해야 지역 역차별 소지를 해소할 수 있다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현행법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지를 지방 혁신도시로 정하도록 돼 있으며, 이에 따라 금산군 등 비혁신도시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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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은 24일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지를 비혁신도시와 인구감소 도시까지 확대해야 지역 역차별 소지를 해소할 수 있다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금산군청에 따르면 박 군수와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금산군청에서 만나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현행법은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지를 지방 혁신도시로 정하도록 돼 있으며, 이에 따라 금산군 등 비혁신도시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김 의원은 "혁신도시 위주였던 1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다른 도시들은 구도심 공동화, 인구감소 등 문제를 겪으며 지역 간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비혁신도시에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 역시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되길 바란다"며 "금산군 산업과 환경에 적합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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