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로 밖에 알릴 수 없었던 죽음…이웃 신고로 고독사 연이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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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에 혼자 살던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광진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70대 남성 A씨가 집안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광진구청에 따르면 숨진 A씨는 2021년 전입 신고 당시부터 1인 가구였으며 지난해 8월 기초수급자로 지정돼 최근까지 구청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 10일에도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B씨(52)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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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서울 광진구의 한 주택에 혼자 살던 주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광진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70대 남성 A씨가 집안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 전부터 냄새가 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청에 따르면 숨진 A씨는 2021년 전입 신고 당시부터 1인 가구였으며 지난해 8월 기초수급자로 지정돼 최근까지 구청 지원을 받아왔다.
지난 10일에도 동대문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혼자 살던 B씨(52)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쯤 "옆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평소 만성질환을 앓던 B씨는 발견 일주일 전에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2년 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B씨는 올해 2월 현재 집으로 전입해 월세 28만원을 내고 혼자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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