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억원 사기 유사수신업체 대표 도피시킨 조직폭력배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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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7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사수신업체 대표를 도피시킨 조직폭력배를 재판에 넘겼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유선)는 범인도피·공갈 등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A씨를 지난 21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유사수신업체 대표 B씨를 경찰 수사 단계에서 검거를 피할 목적으로 도피시킨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A씨는 유사수신업체의 계열사 대표들을 협박해 차량 등 6억3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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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유사수신업체 범행 전모 규명할 것"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검찰이 17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사수신업체 대표를 도피시킨 조직폭력배를 재판에 넘겼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유선)는 범인도피·공갈 등 혐의를 받는 조직폭력배 A씨를 지난 21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유사수신업체 대표 B씨를 경찰 수사 단계에서 검거를 피할 목적으로 도피시킨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 80여명에게 투자금 약 17억원을 편취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울러 A씨는 유사수신업체의 계열사 대표들을 협박해 차량 등 6억30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유사수신업체로 인한 피해 전반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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