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우, 일본 카시오 월드오픈 2R서 2위로 도약…송영한·양지호는 4위 [J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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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 골프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이틀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올시즌 한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한 류현우(42)는 24일 일본 고지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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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 골프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이틀 연속 상위권을 달렸다.
올시즌 한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한 류현우(42)는 24일 일본 고지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절반, 퍼트 수는 27개를 써냈다. 6타를 줄인 전날에는 페어웨이 안착 9개, 퍼트 수 24개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류현우는 1라운드 때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류현우는 16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7번홀(파4)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 1번홀(파4) 버디를 보태며 선두 자리를 넘봤으나, 3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버디를 바꾼 후로는 파 행진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승, JGTO 2승을 거둔 류현우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일본 후지산케이 클래식으로, 올해까지 6시즌 동안 무승의 터널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최종 1위로 수석 합격했다. 그러나 올시즌 코리안투어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11개 대회에 출전, 6번 상금을 수령해 시즌 상금 79위(5,677만109원)에 자리했고, 제네시스 포인트 77위로 시드를 지키지 못했다. 둘 다 70위 아래로 밀렸다.
JGTO에서는 올해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 단독 4위로 선전했고, 시즌 상금 53위(1,645만2,069엔)에 랭크돼 있다.
첫날 9언더파(63타)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양지호(34)는 둘째 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었다.
합계 8언더파 136타로 후퇴한 양지호는 송영한(32)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송영한은 이틀 연달아 같은 순위에 위치했다.
이날 8언더파 64타를 때린 이케무라 토모요(일본)가 단독 선두(12언더파 132타)로 뛰어오르며 류현우를 3타 차로 앞섰다.
박상현(40)과 장동규(35), 이상희(31)는 똑같이 1타씩 줄였고, 나란히 공동 48위에서 공동 26위(3언더파 141타)로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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