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서양 선비'들에게도 우정은 값졌을까
박민주 기자 2023. 11. 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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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성사를 탐구해온 고전학자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새롭게 해석한 '서양 선비'들의 금언집이다.
16~17세기 동서양 문물 교류를 이끌어 온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의 '교우론'과 마르티노 마르티니의 '구우편'을 통해 진정한 벗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이끌어낸다.
이들의 금언은 18세기 조선 선비들 사이에 우정론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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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선비, 우정을 논하다
정민 지음, 김영사 펴냄
정민 지음, 김영사 펴냄
[서울경제]
조선 지성사를 탐구해온 고전학자 정민 한양대 국문과 교수가 새롭게 해석한 ‘서양 선비’들의 금언집이다. 16~17세기 동서양 문물 교류를 이끌어 온 이탈리아 선교사 마테오 리치의 ‘교우론’과 마르티노 마르티니의 ‘구우편’을 통해 진정한 벗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이끌어낸다. 이들의 금언은 18세기 조선 선비들 사이에 우정론 열풍을 불러오기도 했다. 2만 5000원.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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