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 아티스트 ML 생존할까…“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 더 강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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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 중 FA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7명을 꼽았다.
MLB.com도 "류현진은 2024시즌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며 류현진이 내년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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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 중 FA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7명을 꼽았다. 류현진도 이중 하나다. 매체는 “두 번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은 복귀한 것만으로도 성공으로 보인다”며 내년 시즌에는 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 낙관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 건강하게 마운드에 섰다. 올해 11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52이닝을 소화했고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예전처럼 150km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던지지 못했지만, 140km대 구속으로도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여기에 더욱 날카로워진 변화구를 앞세워 경쟁력을 입증했다.
MLB.com은 “류현진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맨드는 더 강력해졌고, 엣지 스트라이크 비율도 47.6%로 메이저리그 공동 4위에 올랐다. 상대를 압도할만한 공은 없었지만,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며 류현진의 2023시즌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구속이 저하됐지만, 류현진은 제구력으로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 했다. 때문에 36세의 적지 않은 나이와 수술 이력은 류현진의 FA 계약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MLB.com도 “류현진은 2024시즌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며 류현진이 내년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피칭을 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잔류 의지가 강하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된 류현진은 새로운 소속팀을 찾고 있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입국 후에는 취재진에 “계약은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상황을 더 지켜보려 한다. 시간이 지나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모호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4~5선발을 찾고 있는 팀이 류현진을 영입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류현진의 예상 몸값은 2년 총액 1400만 달러 수준이다. 경쟁력을 입증한 류현진이 새 둥지를 찾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MLB.com은 마이클 브랜틀리도 주목했다. 어깨 부상을 입었던 브랜틀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15경기에서 54타수 15안타 2홈런 7타점 타율 0.278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매체는 “브랜틀리의 성적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에게 기대했던 것과 비슷해 보인다. 비록 나이가 36세이지만, 왼손 타자가 필요한 구단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타격 능력을 갖고 있다”고 호평했다.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던 리스 호스킨스에 대해서는 “2023년을 통째로 날렸지만, 통산 667경기에서 148홈런 OPS 0.845를 기록한 파워 히터다. 2022년 정규시즌에는 30홈런을 쳤다”며 내년 시즌에는 반등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외에도 MLB.com은 투수 프랭키 몬타스, 포수 톰 머피, 내야수 지오 우에하라, 1루수 조이 보토 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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