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 언론 위기 '퀄리티 저널리즘'으로 넘어라

박민주 기자 2023. 11. 24.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뉴스를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의 답은 제대로 된 저널리즘일 듯하다.

책 '아웃퍼포머의 힘'은 제대로 된 저널리즘만이 위기의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전생애에 걸쳐 '퀄리티 저널리즘'을 몸소 보여준 언론인 9명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웃퍼포머의 힘
송의달 지음, W미디어 펴냄
[서울경제]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 저널리즘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서 뉴스를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를 놓고 봐도 최하위권에 속하는 수치다. 빠르게 변해가는 기술과 더불어 탈진실의 시대가 흘러오고 있다. 그럼 ‘저널리즘’은 이대로 저물어가는 가치일까.

언론의 답은 제대로 된 저널리즘일 듯하다. 책 ‘아웃퍼포머의 힘’은 제대로 된 저널리즘만이 위기의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전생애에 걸쳐 ‘퀄리티 저널리즘’을 몸소 보여준 언론인 9명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탐사보도 기자 밥 우드워드,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은 기자 마거리트 히긴스 등 전설로 남은 이름들이 철저한 직업정신에 입각한 뉴스의 세계를 펼친다.

이들이 존경받는 언론인이 될 수 있던 것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널리즘이라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만 원.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