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화성↔서울' 경진여객 노조 오늘 퇴근 시간 또 파업 결정

경기 수원·화성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 중인 경진여객 노조가 오늘(24일) 퇴근 시간 일시 파업을 벌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에 따르면 노조는 오늘 오후 5시쯤부터 시작되는 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일시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진여객은 수원역과 사당역으로 오가는 7770번 버스, 고색역과 강남역을 잇는 3000번 버스, 서수원과 사당역을 다니는 7800번 버스 등 14개 노선 177대의 광역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노조는 임금 6% 인상과 함께 배차시간표를 현실적으로 조정해달라고 사측에 요구했으나 별다른 응답을 받지 못하자 지난 13일 오후, 14일·15일 오전, 17일 오전, 20일 오전, 22일 종일 등 총 6차례 부분 파업을 벌인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