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논란 SSG 김강민, 이제 한화 김강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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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드래프트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야수 김강민이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년 간 원클럽맨이었던 김강민은 40대에 들어서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김강민은 한화 구단을 통해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하며 많이 행복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SSG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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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2차 드래프트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야수 김강민이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3년 간 원클럽맨이었던 김강민은 40대에 들어서 한화 이글스로 팀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김강민은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선수 생활 연장의 뜻을 밝혔다.
김강민은 한화 구단을 통해 “23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야구하며 많이 행복했다. 신세만 지고 떠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고 SSG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면서 “보내주신 조건 없는 사랑과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며, 새로운 팀에서 다시 힘을 내보려 한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부터 SSG 랜더스와 SK 와이번스(SSG의 전신)에서만 뛰었던 김강민은 지난 22일 KBO 2차 드래프트 4라운드 2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은퇴 여부를 고민 중이던 김강민으로서는 23년간 뛴 친정팀을 갑자기 떠나게 된 순간이었다.
SSG가 35인의 보호선수에 김강민을 넣지 않은 데다 다른 구단에 전달한 명단에서도 김강민과 관련해 별도 표시를 해두지 않은 탓이 컸다.
앞서 SSG는 “김강민과는 은퇴와 현역 연장, 은퇴식 시점 등까지도 논의하던 터라 타 구단에서 김강민을 지명할 줄은 몰랐다”며 “세대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터라 김강민을 35인 보호선수 명단 안에 넣기도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김강민은 2023시즌 70경기 타율 0.226(137타수 31안타) 2홈런 7타점을 올렸다.
통산 성적은 1천919경기 타율 0.274(5천364타수 1천470안타) 138홈런 674타점이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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