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범죄경력 조회 시스템 단말기 구축… 신속 안장서비스

김기태 기자 2023. 11.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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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국립묘지 안장은 안장 대상자의 유족이 신청하면, 병적이나 신원(범죄경력) 등을 심사해 국립묘지 영예성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휴일에도 대전현충원에 설치된 시스템을 통해 전국(11개)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의 신원 이상 유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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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이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에 대한 상시 신원조회가 가능한 경찰청 ‘범죄경력(폴조회)시스템 단말기를 구축해 휴일에도 신속한 안장서비스 지원이 가능해졌다.

24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국립묘지 안장은 안장 대상자의 유족이 신청하면, 병적이나 신원(범죄경력) 등을 심사해 국립묘지 영예성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대전현충원은 지난 6월부터 경찰청과 협의를 진행해 신원시스템 설치 승인과 함께 최근 경찰청에서 국립대전현충원까지 전용회선과 보안장비 설치 등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휴일에도 대전현충원에 설치된 시스템을 통해 전국(11개)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의 신원 이상 유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대전현충원은 장례 기간(3일장)을 마친 유가족에게 더 신속한 안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립묘지 안장과 이용에 따른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채 원장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마지막 예우인 국립묘지 안장 서비스 개선으로 유가족분들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국립묘지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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