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날 교도관 밀치고 '탈옥 시도' 남성…현장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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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교도소 수감을 앞뒀던 남성이 탈옥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주교도소에 수용될 예정이던 A씨가 지난 16일 오후 5시 34분쯤 도주를 시도하다 교도소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교도소 옆 농로로 달아났지만 교도소 정문 인근에 있던 교도관들에 의해 5분도 안돼 검거되면서 탈옥 시도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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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교도소 수감을 앞뒀던 남성이 탈옥을 시도하다 현장에서 붙잡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주교도소에 수용될 예정이던 A씨가 지난 16일 오후 5시 34분쯤 도주를 시도하다 교도소 직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울산지법에서 무고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A씨는 교도소에 수감되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교도관을 밀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선별검사소는 교도소 정문 밖에 있으며, 수감자들은 입소 전 검사를 받는다.
A씨는 교도소 옆 농로로 달아났지만 교도소 정문 인근에 있던 교도관들에 의해 5분도 안돼 검거되면서 탈옥 시도는 무산됐다.
사건이 발생하자 대구지방교정청 광역특사경은 교도관 폭행 및 도주 미수 혐의로 A씨를 수사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수감을 앞두고 실시하는 코로나19 검사 과정에서 발생했다. 앞으로 현장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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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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