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탈출 쉽지 않네" 이마트24, 점포 확대로 비용 늘며 영업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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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던 이마트24 편의점이 올 상반기 5억원 규모의 적자를 낸 데 이어, 하반기에도 적자 경영을 이어갔다.
2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597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실제 이마트24가 3분기 신규 점포 출점 확대 및 물류설비 증설 등 투자로 쓴 비용만 83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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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던 이마트24 편의점이 올 상반기 5억원 규모의 적자를 낸 데 이어, 하반기에도 적자 경영을 이어갔다.
2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597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마트24는 2013년 신세계그룹 편입 후 9년 만인 지난해 첫 연간 흑자 6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편의점 업계가 출점 경쟁 및 차별화한 상품·서비스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자, 이마트24 역시 고객 유치를 위해 물류 투자 비용을 늘리고 판촉비를 확대하다 보니 올들어 다시 수익성이 악화하는 모습이다.
매출의 경우 3분기에만 신규 점포 107개를 출점한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이마트24는 총 6749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점포 확대에 따른 각종 비용 증가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매출 확대를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영업이익은 늘어난 가맹점에 상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확대했고, 가맹점 IT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가 손실이 났다"며 "고객 유치를 위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홍보 및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해 판촉비도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24가 3분기 신규 점포 출점 확대 및 물류설비 증설 등 투자로 쓴 비용만 833억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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