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中 샤오미 제친 삼성전자, 올해 42개국 스마트폰 시장서 1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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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42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중국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2위 지역인 인도에서 선두를 달리던 샤오미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조사 대상 74개국 가운데 4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인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두를 달리던 샤오미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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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42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중국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2위 지역인 인도에서 선두를 달리던 샤오미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조사 대상 74개국 가운데 4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46개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삼성전자는 전년 대비 6개 국가에서 1위를 내주고, 2개 국가에서 1위를 탈환할 전망이다. 경쟁사에게 1위를 내주게 된 국가는 △필리핀 △알제리 △쿠웨이트 △가나 △불가리아 △베네수엘라 등이며, 새롭게 1위를 탈환한 국가는 △인도 △말레이시아 등 2개 국가다.
필리핀의 경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유지해 온 시장이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업체 리얼미가 올 상반기 출시한 'C55' 모델이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한밤 중 매진되는 등 크게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와 알제리의 경우 1위 자리를 각각 애플과 테크노에 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 상반기 쿠웨이트와 같은 주요 걸프 지역(GCC)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며 "알제리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테크노가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인도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선두를 달리던 샤오미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출하량 기준)은 1억4810만대로 중국(2억7790만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다각화된 유통망 전략을 활용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의 갤럭시 A 시리즈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F 시리즈는 대형 온라인 유통사 '플립카트'를 통해, M 시리즈는 아마존에 주력하는 등 다각화된 유통망 전략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갤럭시 S와 Z 시리즈 등 프리미엄 라인업도 인도에서 점진적으로 호응을 이끌어내며 삼성의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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