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등판 너무 빨랐다…혁신위는 해체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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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에 대해 "만약 호사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한 장관이 저 때문에 일찍 등판한 거면 너무 등판이 빨랐다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 장관이 할 수 있는 이벤트의 성격이 대정부 질문 나가서 쏘아붙이거나 아니면 어디 가서 지지자들이 꽃다발 들고 오든가 이 두 가지 정도의 그림밖에 안 나올 것"이라며 "대구 방문했을 때 모습보다 대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 떨어졌다. 한 장관이 정치를 하려면 본인의 일정을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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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가능성 70%…혁신위, 조기 해체로 성과"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출마설에 대해 "만약 호사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한 장관이 저 때문에 일찍 등판한 거면 너무 등판이 빨랐다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1월까지는 장관직을 수행한다고 하는데 법무부 장관으로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과 밖에 있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다르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한 장관이 할 수 있는 이벤트의 성격이 대정부 질문 나가서 쏘아붙이거나 아니면 어디 가서 지지자들이 꽃다발 들고 오든가 이 두 가지 정도의 그림밖에 안 나올 것"이라며 "대구 방문했을 때 모습보다 대전 방문했을 때 사람들의 관심도가 더 떨어졌다. 한 장관이 정치를 하려면 본인의 일정을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제가 만약에 국민의힘 선거 전략을 하는 사람이면 한 장관을 춘천에 배치하는 것이 옳다"며 "정치인에게 지역 연고가 있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춘천이 부모님 고향이고 초등학교를 다닌 곳이 청주인데 청주 정도면 훌륭한 출마지"라고 말했다.
또 "한 장관도 결국에는 얼마를 베팅하고 얼마를 얻어가느냐의 싸움이라는 걸 정치에서 알아야 한다"면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노 리스크 노 리턴' 아주 간단한 진리"라고 했다. 이어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행적을 보면 검사 때와 세상이 좀 다르다는 걸 알았을 것 아닌가"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다음 달 27일까지 이제 한 달 남았다며, 신당 창당 가능성은 70% 정도라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12월27일까지 당의 변화가 없으면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공천 배제(컷오프) 명단에 오른 22명 현역 의원들의 명단을 보면 충격적이기 때문에 원내 의원들 사이에서도 동요가 상당하다"라고 했다. 이어 "총선 공천이 불가능해졌다고 제가 그분들에게 어떤 제안을 하거나 포섭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에 새로운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연락을 드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대해서는 "제 생각에는 이미 해체 상태"라며 "그걸(조기 해체론을) 통해서 성과를 최종적으로 하나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어젯밤에 갑자기 4명의 외부 혁신위원이 갑자기 사퇴하기로 한 걸 보니 일주일 내로 다 사퇴시킨다는 시나리오가 공유가 안 된 것 같다"면서 "네 분의 사태로 긴장감은 조금 더 높아지겠지만 일주일 얘기했으니까 일주일 내로 (지도부와 중진, 대통령 측근들의 거취를) 정리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김경진 혁신위원이 '혁신위는 김기현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시간끌기용'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해서는 "김 혁신위원은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게 본심이라고 본다"면서 "원칙대로라면 오늘 김 혁신위원이 2시간 안에 사퇴해야 하는 사안인데 사퇴 안 하면 짜여진 각본"이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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